목동 옛 KT부지, ‘목동 윤슬자이’로 재탄생… 초고층 복합개발 본격화

2026년 04월 29일 새소식
목동 윤슬자이

목동 윤슬자이

서울 양천구 목동 중심부에 위치한 옛 KT 부지가 오랜 정체기를 끝내고 대규모 복합개발을 통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대에 지하 6층부터 지상 48층까지 이어지는 초고층 복합단지 ‘목동 윤슬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과거 KT 정보전산센터가 있던 곳으로, 개발 지연이 장기간 이어지며 지역 내 대표적인 미개발 부지로 꼽혀왔다.

이번 사업은 부동산 개발사 아이코닉이 시행을 맡고 GS건설이 시공에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약 6,186억 원 규모로,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651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이후 약 50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개발은 목동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 지역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주요 방송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이미 완성된 지역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목동은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실제 신규 공급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도 공급이 부족했던 만큼, 이번 복합개발은 주거와 상업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하이퍼트(Hypert)’라는 새로운 주거 개념이 적용된다. 이는 기존 아파트의 효율적인 공간 구성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로,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새로운 주거 유형으로 평가된다.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번 개발을 계기로 목동 일대의 도시 구조와 경관 변화가 예상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48층 규모의 초고층 단지가 들어서면서 서남권을 대표하는 복합 주거 및 업무 중심지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